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전 타입 1순위 마감…의정부서 7년 만

↑ 방문객들로 들어찬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모델주택 내부 모습 [사진제공: 롯데건설]

경기도 의정부 직동공원 안에 조성돼 화제가 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청약 1순위에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의정부에서 전 주택형이 청약 1순위로 마감된건 지난 2009년 ‘수락리버시티’ 이후 7년 만이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681가구 모집(특별공급 169가구 제외)에 8536명이 접수해 평균 5.08대 1로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단지별로는 1단지가 794가구 모집에 4500명이 신청해 평균 5.66대 1, 2단지가 887가구에 4036명이 접수해 평균 4.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79가구 모집에 944명이 몰려 11.95대 1을 기록한 1단지 전용 84㎡A타입이 차지했다.
정찬문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이 단지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적용된 국내 최초 사례로 공원 안에 단지가 들어서는 데다 분양가도 3.3㎡당 800만원대부터 시작하고 발코니 무상 확장,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단지와 2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각각 31일, 4월 1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모델하우스(의정부시 범골로 80)에서 진행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