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주식에 대한 고객 문의가 늘어나고, 거래대금도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투자 고객들의 인도네시아 거래금액은 지난해 1분기 대비 2분기에 2.8배로 늘었고, 3분기 5.1배, 4분기 8.6배로 증가했다. 이어 지난 1분기에는 36.9배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객 수익률도 양호하다. 작년 말 유입된 자금 중에는 식품업종에 투자해 40% 수준의 수익을 시현하고 있는 사례도 있으며, 올해 초 유입된 자금도 3~7% 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4500대에 머물던 인도네시아IDX종합지수는 3월 24일 현재 4827 포인트로 7%대 상
신한금융투자 이용훈 해외주식팀장은 “저금리, 저성장으로 마땅한 국내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건 당연한 현상”이라며 “특히 이머징 시장중에서도 자원과 노동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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