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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관 조감도(위)와 특화시설 모습 [출처: 국토부] |
입주자는 이날 입주자 모집 공고 후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성남시 관내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입주자는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입주할 수 있다.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은 위례신도시에서 건설 중인 공공임대주택 단지(A2-4블록) 가운데 1개동을 공공실버주택으로 전환한 것이다.
공공실버주택은 노인들이 영구임대주택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 하실 수 있는 주택 164가구와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관(1166㎡)으로 구성된다. 주택은 전용면적 26㎡ 규모로 노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비상콜, 높낮이 조절 세면대, 안전손잡이 등이 설치된다.
정부는 오는 8월 말 입주 직후인 9월 바로 복지관을 개관해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관 설치비용과 일정기간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현재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관은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건강·복지 프로그램 운영공간과 식당, 옥상 텃밭, 건강관리(헬스케어) 특화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이 배치돼 복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의 입주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로, 수급자(생계·의료급여) 소득 수준의 국가유공자가 1순위, 수급자 가구가 2순위이며 3순위는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50%이하인 경우다. 동일 순위 내에서는 독거노인(단독세
임대료는 수급자는 보증금 241만원/ 월 임대료 4만8000원, 이 밖에는 보증금 1836만원/월 임대료 10만4000원 수준이다. 입주자 모집 신청은 성남시 관내 주민센터(4월 18일~22일)에서 하면 된다. 당첨자는 5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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