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9일 삼성전기에 대해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신성장 동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5217억원, 70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 17.6%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영업이익은 종전 추정치인 862억원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의 하향(7.2%)으로 목표주가 역시 내리지만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28일 종가(5만6000원)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배로 역사적 하단부분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올 2분기 후반 이후에 중국향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세 역시 높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주기판(HDI)의 마진율 개선과 전장향 부품의 수주 증가 기대를 감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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