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 기사는 3월 30일(09:29)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레이더M 기사 더보기>>>
NH투자증권이 현대증권 인수설을 부인했다. 경영권 지분을 직접 사들이는 방식이 아닌 기업 인수 과정에서 대출을 해주는 단순 '인수금융'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30일 NH투자증권은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액티스에 인수금융(loan)을 제공하는 자금지원확약서(LOC)를 체결했다"며 "현대증권 인수 및 경영참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 역시 "절대 직접 인수할 의도가 없다"고 덧붙였다.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NH금융이 옛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 당시 1조원에 못미치는 금액을 들여 사들인 바 있어 현대증권을 1조 넘게 비싸게 살 경우 논란에 휘말릴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두순 기자 / 한우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