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데즈컴바인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해 31일부터 단일가매매방식을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데즈컴바인이 단기과열종목을 지정된 것은 지난 28일 ‘유통주식수 부족 종목의 이상급등에 대한 시장관리방안’이 시행된 이후 처음이다. 이번 단기과열종목 지정에 따라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코데즈컴바인은 정규시장에서 30부 단위로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매매방식이 적용된다.
코데즈컴바인은 유통주식수가 전체 발행주식수의 0.6%에 불과한 ‘품절주’로 급등 이후 급락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18% 급등하면서 이상급등 현상이 재연되는 모습을 보이
한국거래소는 “향후 거래내용이 현저히 공정성을 결여할 우려가 있거나 투자자보호를 위하여 거래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일정기간 또는 유통주식수 부족 사유가 해소되는 시점까지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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