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아파트 과반수가 전세 보증금이 분양가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한 대구 아파트 중 56.5%는 분양가 대비 전세금이 100%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세금이 분양가의 80% 미만인 경우는 10.1%에 불과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입주한 아파트 중 14.3%가 전세금이 분양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2.5%, 2014년 4.7%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반면 전세금이 분양가의 80% 미만인 경우는 2013년 78.3%, 2014년 72.3%에서 지난해 41.7%로 줄었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