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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
한국감정원은 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0.00%보합, 전세가격이 0.06%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매매가는 지난주까지 7주연속 0.01% 하락세가 멈췄다. 높은 전세가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와 강남권 재건축 단지 분양 호조 등으로 서울이 0.03% 오르면서 매수심리가 개선됐으나 주택시장 불확실성으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가는 임대인의 월세전환이 계속되는 가운데 봄철 이사수요와 전세 만기 도래에 따른 수요 증가 영향으로 전주(0.05%)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매매가는 수도권(0.01%)이 올들어 처음 상승을 기록했다. 경기 재건축투자수요와 교통호재로 상승했고 인천도 상승전환했다. 지방(-0.01%)은 제주(0.1%)와 전남(0.08%), 광주(0.07%), 부산(0.06%), 강원(0.05%)은 상승했으나 경북(-0.11%), 충남(-0.09%), 대구(-0.09%)는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강북권이 0.02% 오르며 상승전환했다. 광진구와 강북구 등의 상승전환과 도봉구 상승폭 확대 덕분이다. 강남권은 0.04%올라 상승폭을 확대했다. 개포재건축 여파로 강남구가 상승을 주도하고 송파구 강동구 등이 상승전환했다.
전세가는 수도권이 0.08%로 경기 인천 위주로 상승폭을 올렸다.
지방은 0.05% 뛰었다. 외지인 유입으로 전세가가 뛰던 제주가 하락전환했으나 전남 광주와 부산 상승을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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