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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예탁결제원] |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ELS(파생결합사채 ELB 포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5% 급감한 10조5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12조7713억원)에 비해서는 21.7% 줄어든 수준이다.
발행형태별로 공모발행이 6조416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0.4%를, 사모발행은 3조9589억원으로 발행금액의 39.6%를 차지했다. 전 분기 대비 공모 ELS는 39.1% 감소하고 사모는 39.0% 증가했는데 이는 ELS시장에 대한 위기감으로 공모발행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원금보장형태별로는 원금비보장형(일부보전 포함)이 7조433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4.3%를 차지했다. 전액보장형은 2조5675원이었다.
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변동폭이 작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이 늘어났다.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6조4433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28.6% 증가했으며, EURO STOXX 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5조5592억원을 차지해 전 분기 대비 34.1%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지수폭락으로 이슈가 됐던 ELS발행시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리스크관리·규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별로는 KDB대우증권이 1조4562억원을 발행(14.6%)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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