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연초 급락세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자 모바일 거래에 나서는 개인투자자가 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이용한 무선단말 거래 비중은 15.84%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모바일 거래 비중은 지난해 10월 역대 최고 수준인
코스닥시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1월 23.95%에서 10월 30.89%까지 급속도로 커졌던 모바일 거래 비중이 11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한 뒤 올해 1월엔 28.80%까지 떨어졌지만 지난달에는 30.26%까지 회복됐다.
[배미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