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19일 소재 부품 기업인 LG이노텍의 경북 구미 1공장과 2공장을 녹색기업으로 지정했다.
녹색기업이란 대구지방환경청이 환경오염물질 저감,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 환경개선에 이바지한 친환경 경영 사업장을 심사해 지정한다.
구미1공장은 지난 1996년부터 녹색기업으로 지정됐지만 2008년 가동 중지로 해제됐다. LG이노텍은 2010년 1공장을 재가동했고 녹색기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구미2공장은 1996년부터 총 5차례 연속 녹색기업으로 공인받았
LG이노텍 구미 1공장과 2공장은 통합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했고 ‘1사 1하천 정화활동’과 같은 환경보전활동, 소외계층 지원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환경분야 정기 지도와 점검이 면제되고 환경개선 자금과 기술 지원에서 우대를 받는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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