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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최근 내부적으로 '스마트 K시티' 팀을 조직해 전략을 연구 중이다. 그는 국민행복 증진과 경제활력 강화를 LH의 소명으로 꼽고, 정책사업 완수·미래영역 개척·기업체질 개선·고객지향 경영 등 네 가지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창조와 혁신으로 지역발전 새 모델을 만들고,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외로 나가며, 부채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등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 근처에서 경제활동이 가능한 직주근접 모델이나 도시정비와 주거복지가 한번에 해결되는 융·복합 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송파삼전지구 행복주택 사례처럼 전임 사장이 첫 삽을 잘 떠주신 것을 확인해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LH만 한 대규모 부동산기업이 없다"며 "세계적인 부동산 금융 전문회사의 면모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채 공기업이라는 오명을 벗고 본격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