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2일 포스코대우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목표주가는 3만4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비 3.4%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영업이익은 13.9%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지난해 하반기 트레이딩 부문에서 일회성 손실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의 추가 하락 개연성은 크지 않아 트레이딩과 석유개발(E&P)부문의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상품가격의 급락으로 인한 트레이딩 부문
포스코대우는 1분기 매출 3조8830억원, 영업이익 9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2%, 11.8% 감소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