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한국 기업 인터코스 때문에 올해 국내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이탈리아 기업 인터코스가 고민에 빠졌다.
당장 현재 사명으로 상장을 추진한다면 한국거래소에 같은 이름의 기업이 두 개가 되기 때문이다. 두 기업이 화장품 제조업으로 업종까지 같아서 더욱 헷갈린다. 최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이탈리아 인터코스가 이 문제와 관련해 상장 주간사인 삼성증권과 함께 법률 자문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거래소에서 사용되는 거래 심벌(티커)은 기업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할 수 없이 티커 변경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부터 코넥스시장에서 거래된 한국 기업 인터코스는 화장품과 의약외품 제조업
[한예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