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 설명회 포스터 이미지 |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은 집주인이 노후 주택을 고쳐 대학생·독거노인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수익을 집주인에게 연금처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강화방안’으로 시작됐다.
주택도시기금으로 집주인에게 최대 2억원까지 연1.5% 금리로 공사비를 빌려주고, 주택이 완공된 후에는 LH가 임대료·세입자 관리· 공실위험을 부담하는 등 임대관리 전반을 맡아 안정적 임대수익을 원하는 노후주택 소유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대상 주택은 10년 이상 경과한 단독·다가구·점포주택 또는 나대지로 신축이나 대수선을 거쳐 독거노인·대학생 등 1인 가구에게 인기가 많은 1·2인 주거형 다가구주택이나 점포주택으로 바뀌게 된다.
이번 2차 시범사업부터는 집주인 신청방식을 상시접수로 변경해 신청기회를 확대했고 집주인 스스로 사업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가검증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지자체가 수립한 조성계획을 기반으로 국토부와 LH 검토를 거쳐 2호(필지) 이상의 블록을 집주인 리모델링 임
LH는 사업설명회 개최 후 5월 16일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5월 30일부터는 상시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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