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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이태리’는 이태리 현지 투자자들이 직접 투자한 사업으로, 국내 첫 사례다. 내외부 디자인을 마치 이태리 현지에 와 있는 듯 느낄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공간은 총 4개의 존(Zone)으로 구성했다.
우선‘살로네 아르테(Salone Ar
te)’는 이태리의 예술세계를 접할 수 있는 예술공간으로 만든다. 이어 ‘살로네 벨라(Salone Bella)’는 이태리의 귀금속 공예와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뷰티공간으로,‘살로네 돌체(Salone Dolce)’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식사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공간, 마지막으로‘살로네 메르카토 (Salone Mercato)’은 다양한 이태리 상품의 판매 공간으로 조성한다.
◆가죽공예도시 톨렌티노와 손잡고 비아톨렌티노(viaTolentino) 론칭
‘벨 이태리’는 세계 최초로 이태리의 가죽공예도시로 유명한 톨렌티노시(市)와 손잡고 ‘비아톨렌티노(vi
aTolentino)’라는 새 브랜드를 론칭한다. 비아톨렌티노는 이태리어로 길이라는 뜻인 비아(via)와 이태리 중부 동쪽에 위치한 가죽공예도시인 톨렌티노(Tolentino)의 합성어로 이번 브랜드 론칭을 통해 전통
과 역사를 갖춘 세계 최고수준의 가죽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톨렌티노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의 본사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페라리, 부가티, 마세라티, 구찌, 프라다, 샤넬 등 명품 브랜드의 시트, 가방, 신발, 패션잡화를 만드는 수많은 공방이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20년 경력의 나폴리 출신 피자욜로(피자요리사)와 베네토주(州) 최고 요리사 등이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과 오페라 등 음악을 감상하는 공연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 이태리 모자이크 학교가 직접 제작하는 정통 모자이크 작품도 선보여
이곳에서는 제휴를 통해 세계 유일의 모자이크 학교가 직접 제작한 정통 모자이크 작품의 전시 및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모자이크 학교는‘프리울리 주립 모자이크 프로페셔녈 학교’로 2500년 전통의 화려했던 로마 문화예술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으며, 전 세계 20여 국가에서 매년 50여 명의 인재들을 뽑아 가르치는 세계유일의 모자이크 학교다. 모자이크 학교 작품이 ‘벨 이태리’에 선보임에 따라 앞으로 심도 깊은 로마, 비잔틴, 현대적 모자이크 등 세계적인 모자이크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자이크 작품은‘벨 이태리’뿐만 아니라 알파돔시티 내 조성되는 모자이크 파크에도 함께 전시 될 예정이다.
알파돔시티 관계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