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회사의 감시원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짝퉁'을 제조해 유통한 3남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샤넬과 루이뷔통 등 100억원대의 해외 명품 모조품을 만들어 판매한 마흔일곱살 오모씨를 구속하고, 오씨의 친형과 여동생 등 13명을
구속된 오씨는 주요 명품회사들이 블랙리스트 1순위에 올려놓은 한국 최고의 짝퉁 기술자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7년 동안 국내 브랜드로 가방공장을 운영하면서 최고 기술자가 됐으나, 브랜드 인지도가 없어 가짜업자로 전향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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