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교통환경 좋아지는 경기 광주서 `힐스테이트 태전` 분양

↑ 힐스테이트 태전 투시도 [사진제공: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성남~여주복선전철 개통(7월 예정) 수혜 단지인 '힐스테이트 태전'을 분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성남~여주복선전철은 판교신도시에서 광주를 거쳐 여주까지 총 57㎞의 신설 노선으로, 완공시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고 판교역에서 다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4정거장이면 강남역에 도달한다.
이번 복선전철 광주역 개통은 광주 부동산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는 대중교통 노선이 없어 맞닿은 분당신도시와 판교로 이동할 때 불편을 겪었다. 여기에 광주와 이웃한 이천시에 SK하이닉스가 하반기 공장 증설을 위한 공사에 착공한다는 소식도 호재다. 공장이 증설되면 경기도 광주시가 이천 SK하이닉스 단지의 직주근접 지역으로 포함되기 때문이다.
대형 교통호재로 최근 광주시 미분양 물량은 큰폭으로 감소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114가구였던 미분양 수는 올해 3월 669가구까지 감소했다. 실제 지난해 태전5지구와 6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태전'은 현재 마감 임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스테이트 태전 분양관계자는 “경기도 광주 부동산시장은 교통여건 개선과 이천 SK하이닉스 공장 증설 소식에 들썩이고 있다"면서 "최근 들어 광주의 집값 상승률과 분양가 등을 묻는 전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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