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케어젠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역대 최대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김호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어젠의 1분기 별도 매출액은 83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8%, 25.8% 증가했다”면서 “전통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더말필러 매출액이 고성장해 순이익도 58.7% 급증한 37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는 신제품인 헤어필러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케어젠은 앞서 8개국 신규 공급 계약을 공시했고, 2분기에도 추가적인 헤어필러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존 유통 파트너 수요까지 감안하면 2016년 헤어필러 매출액은 150억원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7억원, 10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합작법인(JV)을 통한 중
그는 “케어젠은 지난 3월 25일 중국 Shishangmeida와 헤어케어센터 사업 추진 목적의 JV 설립을 공시했다”며 “중국 내 대규모 유통망 확보 시 부진했던 홈케어 매출도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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