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의 1분기 매출액은 10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51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인 15억원을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매출성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지난 1월에 출시된 신제품 ‘라인 프렌즈’ 콜라보레이션 효과, 에어쿠션·립스틱 등 색조화장품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축소로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14.2%p 개선된 55.9%를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
이는 ‘라인 프렌즈’ 콜라보레이션 제품에 대한 인기가 2분기에도 지속되고 있고, 판관비 축소에 따라 양호한 이익성장이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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