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크림으로 K뷰티 열풍을 일으킨 화장품 브랜드 잇츠스킨이 지난 1분기 다소 주춤한 성적을 보였다.
10일 잇츠스킨은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76억5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9.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34억3300만원으로 27.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24억6100만원으로 48.1% 감소했다.
2015년 2분기부터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정부의 통관 규제로 인해 15년 1분기 반사효과가 있었던 점이 매출 하락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잇츠스킨 측은 설명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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