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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834억원으로 같은 기간 27.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2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8.1% 감소했다.
이번 매출 하락에는 지난해부터 강화된 중국 정부의 보따리상(따이공) 규제가 주원인이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실제 잇츠스킨의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8% 감소했다. 여기에 김연아 전속모델 기용과 온라인 광고 등 국내 마케팅 비용의 상승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잇츠스킨 측은 “달팽이크림을 앞세운 고급 브랜딩 전략에 주력하고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다음 분기부터는 기저효과로 인한 분기별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1분기 전체 매출 중 국내 비중은 52%, 해외 비중은 48%로 집계됐다.
잇츠스킨은 최근 뉴월드 그룹과의 계약 체결로 중국 내 O2O(Offline to Online) 채널을 확보한데 이어 티몰 글로벌 등 중국 역직구몰을 개점해 유통망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는 내년 3월 완공되는 한불화장품 중국공장에서 제품 생산을 시작하며 ‘메이드 인 차이나’와 ‘메이드인 코리아’로 나눈 투트랙 전략으로 중국 시
잇츠스킨 관계자는 “중국 등 해외 진출 전략을 주력해 매출 확장에 힘쓸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달팽이 크림의 2세대 제품을 출시하고 유통채널별 전용 PB 상품을 개발 하는 등 제품 전략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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