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혜택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연금저축펀드가 개별 펀드 간 수익률 차이가 천차만별이어서 선택에 주의가 요구된다. 자산운용사들이 잇달아 연금저축형 클래스를 출시하면서 상품군이 다양해지며 수익률 차이가 크게 나고 있다.
1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수익률 집계가 가능한 260여 개 연금저축펀드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2%에 불과했다. 비과세 혜택이 제공되는 5년 이상을 기준으로 해도 79개 연금저축펀드 중 절반 이상인 42개 펀드가 손실 구간에 머무르고 있다. 'NH-Amundi대한민국
연금저축펀드 중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낸 펀드로는 '신영연금배당증권전환'(5년 기준 42.6%) 'KB연금가치주증권전환'(29.7%)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7090연금'(25.2%) 등이 있다.
[이용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