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했던 코데즈컴바인 주가가 이상 급등하면서 또다시 코스닥시장을 어지럽히자 한국거래소가 특정 종목의 매매거래 정지 기간을 대폭 늘리는 내용의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한국거래소는 12일부터 거래 내용이 공정성을 현저히 결여할 우려가 있는 종목의 매매거래 정지 기간을 필요에 따라 5거래일 이내의 기간으로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종전에는 하루 동안만 해당 종목의
이번 조치는 코데즈컴바인이 전날 상한가로 치솟은 데 이어 이날도 장중 28%대로 급등했다가 11.95% 상승 마감한 점을 고려한 대책이다. 다만 이날 발표된 추가 대책은 12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11일 하루 코데즈컴바인 매매를 정지하기로 했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