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인터파크홀딩스에 대해 주요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의 실적 우려 탓에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1분기 인터파크의 연결 매출액은 82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28.3% 감소했다. 주요 자회사인 인터파크와 아이마켓코리아가 매출액이 각각 16%, 5% 증가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아이마켓코리아가 수익성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점이 영업이익 역성장으로 나타났다.
주요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의 삼성향 물량 보장 계약은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다. 1분기 아이마켓코리아의 삼성향 물량은 41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 줄었다. 지난해 매출액의 80.7%를 삼성향 물량이 차지했기 때문에 향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대상 자회사 청산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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