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잠재력 품은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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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 모델 하우스를 찾은 관람객들 |
13일 찾은 모델 하우스 앞, 입장을 기다리는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었다. 분양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셨다”며 “모델 하우스 개관 전 하루 평균 분양 관련 문의 전화가 수백건에 이르는 등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지는 앞서 포스코건설이 공급했던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1차’의 후속 단지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1차의 전용 84㎡ 시세는 5억2000만원선을 형성돼 있다. 분양가 3억6800만원 대비 약 1억5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은 셈. 센트럴시티 2차를 바라보는 시선이 남다른 이유다.
‘삼성효과’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동탄신도시다. 전자를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 배후수요는 동탄신도시 몸값을 몇단계는 올려놨다. 특히 단지는 동탄테크노밸리와 커뮤니티시범단지, 삼성나노시티가 주변에 들어서 향후 담보가치 상승도 기대해볼 만 하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도 주변에 들어서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동탄신도시 내 교통 호재도 주목할 만 하다. KTX 동탄역을 중심으로 백화점, 마트, 멀티플렉스를 포함하는 복합상업시설이 개발될 예정이다. 이외에 SRT(수도권 고속철도)가 개통하면 수서까지 최소 18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GTX(수도권광역 급행철도)도 2022년 개통 예정으로 동탄과 강남 삼성역이 바로 연결돼 교통망이 더욱 넓어진다.
성재호 분양 소장은 “가계대출 규제 발표 이후 동탄 부동산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지만 KTX 동탄역이 개통하고 입지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동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포스코건설과 더샵이라는 브랜드 가치도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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