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7일 롯데칠성에 대해 부진한 주류 실적을 음료가 보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8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일우 연구원은 “수익성과 매출 측면에서 음료부문이 양호하고 주류부문이 부진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 음료부문과 주류부문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각각 6%와 2%로 주류부문 성장률이 음료보다 낮은 현상이 2분기 연속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익성 관점에서 음료부문은 경쟁을 자제하고 있고 주요 원부재료 가격 부담이 크지 않다”며 “반면 주류는 작년 4분기부터 추가된 소주 2공장 투자액 900억원에 대한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증가가 고정비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또 “매출측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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