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하나 금의환향랩’ 순항 중”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3월 출시한 ‘하나 금의환향랩’이 금(Gold) 가격 반등과 함께 순항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하나금의환향랩은 출시 이후부터 지난달 말까지 9.9%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금 가격은 1.8%(원화기준) 상승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회사 측은 “하나 금의환향랩은 시중의 다른 금 관련 상품 대비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특히 금광주는 금 시장 안정과 함께 빠르게 밸류에이션을 회복하고 있어 성과에 반영됐고, 은(Silver)은 금 가격 대비 저평가라는 판단에서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하나 금의환향랩’은 금 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금광주 ETF, 개별 금광주다. 금 현물 ETF는 금을 실제로 보유하기 때문에 롤 오버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금 가격 추이에 따라 금 현물, 금광주, 기타 귀금속주의 비중 조절을 통해 적극적인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하나 금의환향 랩’은 1000만원 이상 투자 시 가입할 수 있으며 500만원 단위로 추가 입금할 수 있다. 환헷지는 하지 않는다.
수수료(선취형)는 선취보수 1.0%, 후취보수 연 1.5%(분기별 수취)이며 성과형은 후취보수 연 1.5%, 성과보수는 별도로 협의해 결정한다. 운용결과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