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8일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양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59조9000억원, 매출원가는 전년 대비 2.1% 하락한 44조5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한국전력의 판관비는 대부분이 고정비여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원가 절감은 수익률 개선에 고스란히 반영될 전망이어서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11조3000억원을 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올해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은 13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0% 늘어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19.2%에서 22.0%로 2.7%p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배당수익률이 증가하는 점도 긍적적 요인이라고 꼽았다.
그는 “지난해 한국전력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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