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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역비스타동원 조감도 [사진제공: 동원개발] |
부산은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아 전매를 통한 거래가 활성화 지역이다. 특히 높은 경쟁률 이상으로 웃돈 형성폭도 크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예전 신규 공급 단지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5~10% 가량 높게 잡아 책정했지만 최근에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싸게 공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웃돈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부산 연제구에서 분양한 ‘롯데캐슬&데시앙’ 전용 85㎡에는 약 5500만~8000만원대의 웃돈이 붙었다. 인접한 ‘브라운스톤연제’ 역시 5000만원~1억원 가량 올랐다.
동원개발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432-3번지일대에서 ‘시청역비스타동원’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38층, 5개동 전용 84㎡ 아파트 단일 주택형 740가구와 전용 26㎡·40㎡ 주거용 오피스텔 187실 총 927가구(실)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 각 실에는 부산 최초로 풀퍼니시드 구조를 도입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행정타운은 지난 1988년 부산시행정타운 계획에 따라 부산시청, 부산지방경찰청, 시의회, 고용노동청, 국민연금공단, 부산지방국세청, 보건소, 연제구청 등 총 26개에 이르는 관공서가 밀집된 곳으로, 그동안 주택공급이 미미해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행정타운 내 종사자 수요를 뒷받침해 줄 주거시설이 부족했다"면서 "이번 사업장은 수요자들이 만족할 만한 고급스런 마감재와 혁신 평면설계를 적용해 차별화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지는 도시철도 1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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