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공단이 강남 삼성화재빌딩에 452억원을 투자한다. 저금리·저성장으로 인해 연기금의 기대 수익률이 크게 낮아진 상황에서 오피스 투자를 통해 안정성과 고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사학연금은 강남 삼성화재빌딩에 KB부동산신탁의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지분 참여 방식으로 452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
연면적 5278평에 달하는 삼성화재빌딩은 강남역세권인 역삼동 테헤란로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임차인인 삼성화재가 90% 이상 공간에 5년 이상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입주해 공실 위험도도 낮은 편이다.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