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5일 한화에 대해 올해 연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한화의 주요 사업부문 및 계열사 이익개선세가 확연했다”면서 “2분기 한화건설의 주요 현안공사 준공 임박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에도 믹스 개선에 따른 연간 영업이익 개선세가 이어져 전체 영업이익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2분기 한화건설은 주요 현안 공사인 얀부, 마라픽 등 준공 임박으로 추가 정산 이슈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대규모 충당금 반영과 이라크 비스마야 주택공사 매출 비중 확대로 추가 부담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현안 사업지 준공 이후 매출 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로 건설 부문은 연간 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면서 “호텔&리조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결 계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전체 실적 개선 추이 감안시 현 주가는 과도한 디스카운트 구간”이라면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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