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7일 만도에 대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부문의 장기적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자율주행차의 필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고, ADAS 부문의 성장 등으로 앞으로 대당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또 국내 부품사 중 중국 로컬 기업에 대해 가장 높은 노출도(Exposure)를 보유하고 있어 완성차 대비 초과성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 1분기 ADAS 매출액은 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6% 급성장했다.
현재 미국시장에서는 오는 2022년까지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AEB)이 의무장착될 예정이어서 ADAS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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