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1일 광학필터 전문기업 옵트론텍에 대해 듀얼카메라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7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제시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옵트론텍 고객사들의 듀얼카메라 모듈 생산에 따라 필터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듀얼카메라는 이미지센서가 2개 채용되는 만큼 필터도 2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개의 국내 주요 경쟁사들은 단기간 내 추가적인 설비 투자가 어렵다고 판단되기에 듀얼카메라 수혜는 옵트론텍에 집중될 것”이라며 “최근 경쟁사인 나노스의 경영난 심화로 광학필터 시장에서 옵트론텍의 지배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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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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