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LG화학, 배터리 경쟁력 우위는 유효"

미래에셋대우는 2일 LG화학에 대해 배터리 경쟁력이 하반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연지 연구원은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향후 2~3년 내에 LG화학과 본격적으로 경쟁할 생산 능력이 없는 상황”이라며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실적은 1~2분기 부진하지만 3~4분기 예성된 신규모델이 출시되면 전기차 배터리 모멘텀도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중국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LG화학의 중국 매출 관련 불확실성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5년간 수주에서 미국, 유럽향 비중이 훨씬 크다”며 “LG화학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동사가 3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