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3일 LG전자에 대해 TV와 가전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올리지만 G5 출하량은 기대 이하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G5의 2분기 출하량을 300만대에서 210만대로 30%, 연간 출하량을 690만대에서 550만대로 20% 낮춘다”며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의 2분기 손익은 기존 160억원에서 -940억원으로, 연간 손익은 기존 -1720억원에서 -4150억원으로 조정한다”고
그는 이어 “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와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의 2분기 마진은 각각 5.8%, 10.7%로 기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기대한다”며 “2분기 전사 실적은 매출 14조2000억원, 영업이익53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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