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태안을 찾아 기름유출사고로 오염된 해안 복구작업을 도왔습니다.
이 후보는 인재로 인해 대재앙이 왔다며 피해 어민들의 생계보장을 강조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기름유출사고로 직격탄을 맞은 태안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인재가 대재앙을 가져왔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 이회창 / 무소속 후보
-"이렇게 재난을 당하고 또 땅을 치고 후회한다. 이건 정말 일종의 인재와 같다고 본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복구작업에 나서 쓸려내려온 기름을 퍼담으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는 늘 군과 경찰 병력, 자원봉사자들이 큰 역할을 한다며 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오대영 / 기자
-"이 후보는 정부의 중장기 대책과 더불어 어민들의 생계보장과 피해대책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피해지역을
이 후보는 또 지난 1995년 씨프린스호 사고의 교훈을 잊고 똑같은 사고를 되풀이한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새 정부는 과거 정부와 다른 모습으로 바꿔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n 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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