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하반기부터 모바일 게임 신작 출시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2015년부터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아온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신작들이 드디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리니지1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인 ‘리니지온모바일’, ‘리니지RK’와 리니지2 IP를 활용한 ‘리니지2 레전드’, 넷마블에서 제작한 ‘리니지2: 아덴의새벽’가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스네일게임즈가 리니지2를 이용하여 제작한 ‘리니지2: 천당’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은 국내 게임시장에서 흥행을 좌우하는 큰 요소는 IP의 활용여부와 마케팅, 장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엔씨소프트의 신작들은 국내시장에서 가장 큰 IP인 리니지 시리즈를 이용해 제작된 게임들이고 현재 국내 게이머들은 MMORPG신작에 대한 수요 또한 매우 큰 상황으로 현재 국내 게임시장은 엔씨소프트의 신작들이 흥행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유진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기존 라인업의 매출안정성도 높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존 온라인게임의 트래픽을 증가시키기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리니지1, 리니지2, 아이온 등 주력 온라인게임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 블레이드앤 소울은 대만, 북미·유럽에서 흥행에 성공했고 6월 이후에는 러시아에 출시돼 또 한번의 매출성장이 전망된다. 기존 라인업의 매출이 성장 중이기 때문에 주가의 하방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으 “온라인과 모바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