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과 관련해 밀양 신공항 테마주와 가덕도 테마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밀양 신공항 테마주가 동반 급락하는 가운데 가덕도 테마주는 김해공항 확장공사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세다.
22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두올산업은 전일 대비 1500원(29.88%) 내린 3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올산업과 함께 밀양 신공항 테마주로 언급됐던 세우글로벌도 하한가를 찍었고 원일특강(-13.11%)도 급락세다.
반면 가덕도 신공항 테마주 가운데 부산산업(25.68%), 영화금속(14.05%) 등은 동반 급등하고 있다. 김해공항 확장 공사에 대한 수혜 가능성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전날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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