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빅뱅 군입대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22일 밝혔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빅뱅 멤버 ‘탑’의 군입대에 따른 실적 공백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미 탑을 제외하고 4인 체제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빅뱅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펼치게 되면 관객수는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2분기 실적에는 긍정과 부정 요소가 혼재돼 있는 것으로 분석
이 연구원은 “원·엔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일본콘서트 관객수 약 50만명이 반영되는 와이지터테인먼트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YG플러스의 광고비 집행이 확대되면서 예상 적자규모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