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3일 로엔에 대해 애플뮤직의 국내 진출 시 초기 프로모션으로 인한 단기 출혈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애플뮤직의 국내 진출 확정 시 애플뮤직의 3개월 무료 프로모션과 음원 가격 1만원(글로벌 10달러/월) 인상, 로엔의 맞대응을 통한 단기 수익성 악화, 아이폰 기반으로 성장의 한계(약 126만명) 등을 예상한다”고 말했
이어 “(이는) 애플뮤직보다 로엔의 더 높은 성장성으로 귀결되면서 기업가치는 한 단계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며 “주가 측면에서는 단기 부정적이지만 장기 긍정적으로 이해관계자별 득실은 제작사, 기타 저작권자, 소비자 순”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