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8일 제일기획에 대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분기 매출총이익은 2581억원, 영업이익은 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4%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삼성전자 갤럭시S7 판매호조로 광고물량 증가, 자회사 One agency 적자 축소, 자회사 Pengtai 이익 성장이 양호한 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면, 하반기는 삼성전자가 메인 스폰서인 리우 올림픽 (8월) 효과로 본사와 남미 중심의 실적 성장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연간 영업이익은 9% 성장한 1384억원으로 추정했다.
임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말까지 그룹사 전략기획실의 경영진단에 들어가는데, 이는 매각 무산을 알린 6월 13일 공시 이후 그룹사 차원에서 제일기획의 매각 재추진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일축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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