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9일 성신양회에 대해 현 주가가 지나친 저평가 상태로 주가 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성신양회는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 넘는 주택 분양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 증대 등으로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교보증권은 설명했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3.8배로 현재 주가는 실적대비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면서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성신양회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10.2% 증가한 7479억원, 영업이익은 87.1% 증가한 659억원으로 예상했다. 주택 착공면적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와 판매비 감소 등으로 영업이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수준의 탄소배출권 판가가 지속되면 시멘트업계의 하반기 출하제한이 생길 개연성이 있다”라며 “전방시장 호조와 공급부족 가속화는 탄소배출권 판가 인상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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