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통업계는 대형마트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 재래시장도 경쟁력을 속속 갖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통업의 이같은 변화와 발전을 주도한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합니다.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을 이성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올 한해 유통 분야에서 혁신적인 경영활동을 펼친 기업을 선정해 상을 주는 한국유통대상.
이번 2007 한국유통대상에서는 농협고양유통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유통단계를 과감하게 축소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혜택을 극대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 이상욱 / 농협고양유통센터 사장
-"저희들은 산지와 고양 유통센터 그리고 소비자 3단계로 유통 단계를 축소해서 거기에 따른 유통비용을 약 17% 정도 절감함으로 해서 농가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국무총리 상에는 G마켓이 차지했습니다.
개인이나 중소상인에게 새로운 판매채널을 제공한 공로가 인정된 것입니다.
인터뷰 : 구영배 / G마켓 대표
-"자기 가게에서만 하던 사람이나 납품만 했던 사람들이 자기 제품을 판매도 하고 홍보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거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점도 수상의 한 배경이었습니다.
산업자원부 장관상은 모두 8개 기업과 단체가 받았습니다.
충남 천안에 있는 야우리백화점과 미니스톱 그리고 하이리빙 등입니다.
특히 예스24는 인터넷 서점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 김동녕 / 예스24 대표
-"많은 콘
이밖에도 대동백화점은 고객서비스로 현대아이파크몰은 유통혁신으로 각각 매경과 대한상의 표창상을 수상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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