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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6일 KT&G에 대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주가 상승으로 배당 매력이 떨어졌다며 투자의견을 ‘중립(Hold)’로 하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KT&G 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3441억원으로 추정했다. 국내 담배 시장이 지속적인 가격 저항 해소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8.4% 성장했고,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역시 59.5%로 전년 동기 58.5%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KT&G의 주당 배당금이 올해 3600원으로 지난해 3400원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KT&G의 현재 순현금은 1조4000억원, 연간 잉여현금흐름은 4000억~5000억원에 달함을 감안할 때 향후 몇 년간의 현금 배당 지급 여력은 높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2.6%대로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담배회사들의 평균 배당수익률인 3-4%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은 밝혔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의 저금리 상황과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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