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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 볶음진짬뽕 [출처 = 오뚜기] |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신제품 판촉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뎌졌다”고 말했다. 오뚜기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4790억원, 영업이익은 9.6% 줄어든 335억원으로 전망했다.
오뚜기는 ‘국물 없는 라면’ 제품군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볶음진짬뽕’, 6월엔 ‘아라비아따’를 출시했다. 제품을 다각화해 면류 사업부문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가정대체식(HMR) 부문에서도 맛과 품질을 높인 신제품
김 연구원은 “중장기적 측면에서의 성장 가능성은 높아졌다”면서도 “신제품 출시에 따른 광고비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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