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신용 위기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아시아권에서 한국이 신용 위기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FT는 한국의 금융시스템이 신용 위기와 유사한 징후를 나타내고 있다며 시중은행들이 자금 확보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3개월짜리 국내은행간 금리는 3년래 최고치로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구조적으로 볼때 한국의 시중은행들은 대출자산이 많아 아시아권에서 신용위기 가능성이 가장 크다며,
특히 한국의 은행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들여오려 시도하고 있지만 여의치않은 상황이며, 이에 따라 은행들이 단기채를 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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