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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 SK증권 연구원은 19일 “무학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697억원, 영업이익은 14.3% 줄어든 135억원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주 내수 매출은 655억원으로 같은 기간 0.8%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소주 가격을 올렸지만 과일 소주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매출 성장이 제한됐다는 분석이다. 과일 소주는 지난해 5월말 출시돼 1500만병이 판매됐다. 그러나 올해 2분기 판매량은 300만병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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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 수도권 진출에 따른 판촉비·광고비가 90억원 수준으로 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도 “수도권에서 주력인 일반 소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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