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통령 선거일을 맞아 오전 6시부터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선의 마지막 변수는 역시 투표율일 텐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진택 기자!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입니다.
(앵커)
투표상황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기자)
네 17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3천 17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선은 만 19세도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게 돼 총 유권자는 3천 684만여명으로 지난 16대 대선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당락의 윤곽은 50% 정도의 개표가 이뤄지는 오후 9시를 전후해 드러날 전망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12명의 등록 후보중 국민연대 이수성 후보와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중도 사퇴하면서 최종 후보는 10명으로 줄었습니다.
다만 참주인연합 정근모 후보는 어제 밤 기자 회견을 통해 이회창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앵커)
무효표를 방지하려면 주의사항도 있을 때 우리 유권자들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가요 ?
(기자)
네 투표시에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챙겨야 하며 투표 전 선거인 명부에서 신원을 확인해야 합니다.
투표는 기표소에 마련된 용구로만 할 수 있으며 개인 도장이나 만년필 등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이미 사퇴한 기호5번 심대평 후보와 11번 이수성 후보에게 투표할 경우 무효 처리가 됩니다.
이외에도 2명 이상의 후보를 찍거나 다른
한편, 투표율은 아침 7시부터 두시간 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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