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풍산을 새롭게 분석대상 종목에 넣었다. 구리 가격 하락세 일단락, 방산 부문 실적 성장, 부산공장 부지 개발 등을 근거로 목표주가 4만원과 ‘매수’ 의견을 내놨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구리 재고가 줄어들었고, 광산 유지 비용을 고려할 때 구리가격이 지금보다 더 떨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런던 금속거래소의 구리 재고량은 최근 5년 새 최저 수준인 15만4000톤이다”고 설명했다.
국방예산에 포함된 방위력개선비가 연평균 7.3% 증가하고 있어 풍산의 방산 부문 국내 매출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방산 부문 매출은 풍산 전체 매
이 연구원은 “부산공장 부지 개발이 투자 포인트”라고 꼽았다. 그는 “국토교통부가 부산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을 승인해 풍산은 공장 부지를 매각하든, 개발하든 재무구조 개선이나 실적 개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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